에어컨 콤프레샤 풀리 고착

차종 : S60 엔진형식 : D4 차량연식 : 2015 누적 주행거리 : 126,000 9월 말에 구매한 중고차입니다. 지방 출장이 많아서 11월 26일까지 약 5,000km 탔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 Battery Charging failure Stop safely 경고창이 뜨더군요. 천안 풍세 지나던 때라 다행히 보험 견인하여 천안 센터로 옮겼습니다. 정비사 말로는 발전기 풀리 고착으로 겉벨트가 마모되고 고무가 다 녹아 끊어지면서 전압이 안걸린다는 간략한 진단 받았습니다. 에어컨 컴프레셔 포함한 3개 풀리(발전기, 에어컨 컴프레셔, 하나는 모르겠음)에 고무와 섬유가 오염되어 풀리가 달린 부품은 모두 교환해야한다고 하네요. 부품 견적(공임비 제외)만 300만원 나왔습니다. 저의 짧은 기계적 지식으로는 오염된 풀리는 세척하고, 발전기만 교체하면 되겠다 싶어 수원에 있는 개인 정비샵으로 그날밤 보험 견인으로 옮겼습니다. 개인 정비샵 진단 결과는 에어컨 컴프레샤 고착이라고 하더군요. 에어컨 컴프레샤를 분해해서 보니까 철가루가 찌들어서 폐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에어컨 컴프레샤 뿐만아니라 내부에 들어가는 냉각유 같은게 있나봐요?? 배관?? 머라고 하시던데 그 내부에도 철가루가 있어서 세척이 필요한 상황이구요. 에어컨 컴프레샤, 배관청소, 겉벨트, 공임비 해서 240만원 부르더라고요. 에어컨 컴프레샤는 중고품으로 구매하려했으나 15년식 차량이 비교적 신품?? 이라 중고품을 전혀 구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에어컨 컴프레샤 가격만 140만원 부릅니다. 정비사 말로는 배관청소를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하시던데.. 6월에 구매했던 첫 중고차는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에서 침수되었고, 중고차 구매한지 2달밖에 안됐는데 또 수리비로 돈나간다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가 많네요. 중고차 딜러한테 전화하니까 본인은 당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였고 1개월에 2000km가 지나서 보상해 줄 방법이 없다고 배째라하고, 딜러 소속 회사에 전화해바도 나몰라라하고.. 제 운전습관이 안좋다 가정해도 겉벨트가 2개월만에 끊어질수 있는건가요??? 하다못해 에어컨 컴프레샤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구하고자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