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범퍼카

일 년 전

르노(삼성) SM3 뉴제네레이션

파워스티어링 오일 누유(?) 관련 질문 드립니다.

원래 파워스티어링 오일 누유가 있어서 바닥에도 오일이 새고 그랬었는데 몇 년전에 다른 거 정비하면서 정비사님이 클램프를 새로 조여 주셔서 그 이후로는 바닥에는 오일도 안 새고 파워스티어링 오일 통에 오일도 항상 비슷하게 차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생각하고 그 뒤로는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냉간 시 핸들 돌릴 때 소음과 핸들 무거움(핸들을 돌릴 때 어느 구간부터 높은 소음의 끼이익 소리와 핸들이 안돌아가는 증상.) 오늘 아침에 시동 걸고 거의 바로 브레이크 밟은 상태로 핸들 돌렸을 때 핸들이 한 바퀴도 안 돌아가고 그 증상이 나오더라고요. 차를 살짝 움직이면서 돌릴 때는 좀 덜 했고, 주행한 지 5분정도 뒤 신호대기 할 때 그때는 증상이 좀 덜 해지고(끝까지 돌렸을 때 돌아가기는 하나 소음이 발생), 50분 정도 뒤에 집에 오니 끝까지 돌려도 소음은 안 나지만 주행 내내 핸들이 무거운 느낌과 핸들을 돌리고 차를 움직일 때 핸들이 복원(핸들을 돌리고 차를 움직일 때 핸들이 중앙으로 다시 돌아오는)이 잘 안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집에 와서 본네트를 열어서 확인해 봤는데, 파워 스티어링 오일 통과 연결되어 있는 호스들이 다 젖어있었는데, 이게 예전의 누유 흔적인지, 다시 누유가 되는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의 누유 흔적일 수도 있나요? 파워 펌프의 문제인지, 벨트의 문제인지, 호스만 교체해도 되는 문제인지. 다른 부품의 이상인지 궁금합니다. 대략적인 수리 비용도 알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